엄현주 서울보증 세종‧계룡대리점 대표 "다섯손가락 꼽히는 여성CEO 되고자 협업분투"

- ‘뜨거운 열정’과 ‘여성다움의 섬세함’으로 회사 경영
- 회사 운영에 ‘사회적 가치’ 담으려 노력중

문화공감 | 기사입력 2020/12/10 [12:41]

엄현주 서울보증 세종‧계룡대리점 대표 "다섯손가락 꼽히는 여성CEO 되고자 협업분투"

- ‘뜨거운 열정’과 ‘여성다움의 섬세함’으로 회사 경영
- 회사 운영에 ‘사회적 가치’ 담으려 노력중

문화공감 | 입력 : 2020/12/10 [12:41]

 |커리어우먼| 엄현주 서울보증 세종‧계룡대리점 대표

다섯손가락 꼽히는 여성CEO 되고자 협업분투

 

- ‘뜨거운 열정’과 ‘여성다움의 섬세함’으로 회사 경영
- 회사 운영에 ‘사회적 가치’ 담으려 노력중

 

 


여성 CEO는 딸로서, 엄마로서, 부인으로서, 며느리로서 다섯가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직도 유교적 사상에 얽매어 있는 우리사회에서 여성 기업인으로서의 생존은 녹록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난관을 헤쳐나온 여성기업인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 중에서 여성기업인 숫자가 40%에 달하고 있다. 이와같이 여성기업인과 함께 일하는 종업원이 약 400만 명을 상회하고 있어, 여성기업인들이 전체근로자의 24%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도 여성기업인들의 기여도가 그만큼 높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여성다움이 세상을 이끌어간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파우스트] 마지막 구절에 써놓은 시대의 명문장은, 이제 우리 시대 21세기 계룡의 현실을 예견한 듯하다.

 

엄현주 대표의 가장 큰 무기 ‘열정’

 

2009년 7월부터 ‘SGI서울보증 세종‧계룡 대리점’을 경영하는 엄현주 대표는 ‘열정’ 자체가 가장 큰 무기다. 그 ‘열정’으로 10여 년 이상 ㅇㅇ명의 직원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있다. 1년에 1,500억~2,000억 원의 보증서를 발행해 40억 원 이상의 매출 수수료를 발생하고 있다.
엄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더믹 상황으로 모든 경기가 악화되면서 기업체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 보증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다.
“지난 여름, 대전의 모 건설회사 사장님이, 그의 모친께서 직접 뜯은 쑥으로 만든 쑥떡을 가지고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어요. 지난번 발행해 준 보증서 덕분에 회사의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어 이렇게 마음 편히 떡을 대접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면서요.” 엄대표는 이어서 소회를 밝힌다. “국민과 국가경제에 도움을 주는 종합보증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국민경제활동을 지원한 것에 대한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회사 운영 최일선에 ‘사회적 가치’ 담다

 

엄현주 대표는 바쁜 와중에서도 계룡시 체육회 부회장과 계룡전국음악경연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앞장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가고 있다. 그녀는 평소부터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모든 지식인, 정치인, 기업인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게 자신의 신념이라고 밝힌다.
“사회공헌이란 거창한 명목의 활동이나 거액의 후원금으로 대표되고 대체되는 게 아니라고 봐요. 무엇보다도 진심과 소명의식이 기반되어야 하니까요.” 이렇게 소신을 밝히는 그녀는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움직임이 곧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너나할 것 없이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는 나비효과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어요”라면서 작은 실천 운동을 제창한다.
그녀에게 가장 큰 목표는 기업인으로서의 대성에 앞서, 세 딸의 엄마로서 세 딸 모두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라고 우선순위를 밝힌다. 운동이 특기인 엄현주 대표는 80개 후반의 실력을 보유한 골프 매니어다. 자신의 행복도 그녀의 목표다.
기자가 기업의 목표를 묻자, 그녀는 빙그레 웃으며 잠시 뜸을 들인다. “올해 2020년 상반기 여성기업인 중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9억9천만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14억3천만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10억원, 이부진 호텔 신라 대표이사가 8억5천5백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더군요. 앞으로는 제가 더욱더 노력하여서 다섯번째 고액연봉수령자가 되도록 고군분투중예요^^” 입을 가리며 말하는 그녀의 너스레가 사못 진지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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