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신뢰’로 점철해온 정준영 삶의 철학

|표지초대석|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

문화공감 | 기사입력 2020/12/10 [10:34]

‘소통’과 ‘신뢰’로 점철해온 정준영 삶의 철학

|표지초대석|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

문화공감 | 입력 : 2020/12/10 [10:34]

|표지초대석|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 

 

‘소통’과 ‘신뢰’로 점철해온 정준영 삶의 철학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에게 ‘삶의 철학’을 물어보았다. 주저하지 않고 나온 답은 ‘소통’과 ‘신뢰’이다. “사람들과 쌓아가는 소통과 신뢰가 습관이 되었고 삶의 철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본인 딴에 소통과 신뢰를 앞장세우지만, 자칫 일방통행이 되어서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위험성도 없지 않다”고 경계한다. 그래서 더 신중한 소통과 신뢰를 위해 그 방법까지 살피게 된다고 덧붙인다. 

 

본지는 계룡시체육회장, 금암동상인회장, 청운개발대표 등 1인 3역으로 2020년을 가열차게 뛰어온 정준영 체육회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장사꾼은 골목의 ‘신뢰’ 얻어야 성공가도 

 

정회장은 2014년 금암동 상인회장으로 재직시 친목단체 수준에 불과하던 금암동상인회를 사단법인으로 변경‧설립하였다. 금암동민과 금암동상인회를 위한 지원 및 발전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공이 인정되어 정회장은 2015년 제7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정회장은 사단법인 결성 당시 금암동 상인회원들에게 “장사꾼은 골목의 신뢰를 얻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골목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통하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상인회장에서 잠시 물러나 있다가 다시 상인회의 부름을 받은 그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상인회 행사나 모임에는 꼭 참석해 골목의 부흥을 직접 챙기고 있다.

 

■민선체육회, 소통과 변화로 정면 돌파 

 

지난 1월 정준영 신임 체육회장은 계룡시 첫 민선 체육회장의 중임을 맡게 되었다. 취임사에서 그는 “강물은 바다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다음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는 계룡시 체육발전을 기필코 이룩해 나아갈 것”이라고 계룡체육의 의지를 천명했다.

 

올 한해 정준영 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부분 역시 ‘소통’과 ‘변화’였다. 민선 체육회가 출범은 했지만 아직도 기존 관선체제와 새로운 민선시스템이 교차하는 미묘한 환경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발발하면서 공존의 지혜를 찾지 못하면 자칫 자멸할 위기 상황이었다.

 

정회장은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자문위원들로부터 체육회 운영 및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8월에는 체육회 임원 및 28개 종목별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계룡시 체육회 발전에 대한 각종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1천2백만 원을 28개 종목별 협회 및 4500여 명 체육인을 대표해서 계룡시에 기탁하였다. 코로나19로 많은 체육행사가 취소‧연기되고, 체육인들 생업에서 힘든 시기였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하지 않았던 것이다.

 

같은 달 대전 소재 필한방병원과 의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어서 지난 10월에는 부안군 체육회와 업무 교류 및 체육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실패를 두려워 마라’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것, 특히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금암동상인회 경우도 회원들의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정회장은 “이 모든 시련이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진단한다. 상황이 조만간 호전될 것이라는 그 특유의 직관·낙관적 관점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정회장은 체육회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새로운 도전 과정에서 나오는 실패는 오히려 보약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다만 자만심이나 부주의에서 유발되는 반복적 실패는 결코 용납되어서 안 된다”고 경계한다. 

 

정회장은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고 전제한 뒤 “단지 어울리지 않는 복장만 있을 뿐”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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