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1번째 ‘전국경제투어’ 충남 방문‘충남 해양신산업 보고회’ 참석...5대 핵심 해양 신산업 적극 육성 약속
충남도는 10월 10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해양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해양산업 활성화와 어촌의 활력, 깨끗한 바다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글로벌 해양부국 실현을 위해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 적극 육성과 해양수산업 스마트화를 약속했다. 양 지사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발표에서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지사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2030년까지 일자리 창출 10만 개, 기업 육성 1000개, 관광객 연 3000만 명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본행사 대미는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미래 충남, 바다를 품다!’를 주제로, 충남가온소년소녀합창단과 도민들이 행복한 충남을 이루고,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슬로건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이 문 대통령과 양 지사, 홍 경제부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산캠퍼스 LCD라인을 QD-디스플레이로 전면 전환키로 하고, 2025년까지 시설 투자 10조 원과 R&D 투자 3조 1000억 원 등 총 13조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공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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